방콕에서 안전하게 러닝을 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이 있어 조사해 봤다. 러닝 투어 방식과 비용에 대해서 알아본다.
나는 일주일에 4~5번씩 러닝을 즐기고 있다. 방콕 한달살기를 준비 중인데 방콕에서도 (야외)러닝을 지속하고 싶다. 현지 사정을 잘 모르니 코스라던가 날씨라던가 러닝 문화라던가 낮선 부분이 많아 선뜻 시작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 검색을 하다 보니 고러닝투어스라는 러닝 투어를 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이 서비스는 유럽회사가 운영하고 있다.(그래서 가격이 유로로 표시된다.) 코펜하겐에서 시작해서 전세계 각지에서 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태국에서는 방콕만 운영이 되고 있다.
1. 달리는 거리
4km 걷기에서 부터 러닝은 6km~ 21km 까지 다양한 코스로 되어 있다.
2. 투어 프로그램 종류
-주요 관광지 인근에서 관광을 겸하는 관광 러닝 투어
-러닝에 집중해서하는 저스트 러닝 투어
-달리기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은 걷기 투어를 할 수 있다.
-컨퍼런스 등을 참석하기 위한 기업 대상의 단체 투어도 있다.
3. 가격
-러닝 거리가 길 수록 가격은 비싸진다.
-투어를 신청하는 참가 인원이 많아질 수 록 1인당 지불하는 가격은 저렴해진다.
그렇다고 정해진 가격을 N분의 1하는 방식은 아니다. 최소 러닝 거리인 6km 기준 1인 60.5유로, 2인 각자49.5유로 총 99유로 이다. 사람이 많은 수록 개인의 부담도 줄고, 서비스 수익도 커지는 방식의 요금 체계이다. 머리를 잘 쓴 듯. 아래 요금 사례를 참조하라.
4. 진행 방식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면 가이드와 이메일로 소통을 한다.
이메일로 미팅 장소와 시간을 정한다.
-정해진 장소나 호텔 앞으로 가이드가 픽업을 온다.
-인사를 하고 페이스와 코스, 원하는 러닝 방식(뛰기만 할건지, 중간에 사진은 찍을 건지 등등)을 상의한다. 원하는 데로 맞춰 준다.
-준비운동 후 러닝시작.
-가이드와 뛰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러닝을 하면서 태국 날씨에서 러닝 하는 법이나 선호하는 러닝 방식, 태국의 문화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다소 비싼 감이 있지만, 단순히 달리기를 한다기 보다 가이드와 함께 태국 러닝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것이 더욱 좋은 점인 듯하다. 가이드 투어 후에는 코스나 러닝 방식에 대한 이해가 생겨서 투어 없이 방콕에서 러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고러닝투어스 홈페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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