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과 공간의 숨은 가치를 기록하는 미노스 트립입니다. 혹시 '늙지 않는 마을'의 소문을 들어보셨나요? 삼척의 깊은 산세 속에 숨겨진 미로(未老)면 활기리에는 발을 들이는 순간 시간이 멈춘 듯한 신비로운 공간이 있습니다. 보통의 자연휴양림 하면 떠오르는 흔한 통나무집 대신, 이곳은 울창한 금강송 숲 한복판에 기품 있는 '한옥'들이 마을을 이루고 있습니다. 짙은 솔향기에 취해 한옥 툇마루에 앉아 있으면, 마치 조선 왕실의 휴양지에 초대받은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죠. 오늘은 오직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하룻밤, 삼척활기 자연휴양림의 기록을 남겨봅니다. 1. 活耆(활기): 활력을 되찾고 장수하는 기운을 품다삼척활기 자연휴양림이 위치한 '활기리(活耆里)'라는 지명에는 깊은 뜻이 담겨 있..